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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18 직접 해 본 여론조사, 쉽지 않지만 이겨야 한다. by 우리예리 (2)

직접 해 본 설문조사(10명)


교육감 선거가 직선제라는 것을 알고 있는가? / 서울시 교육감 선거가 언제인지 알고 있는가? / (모르는 사람은 알려 준 후) 투표 의향이 있는가?


위의 세 질문에 차례로 답한 것입니다. 질문이 40세로 편향된 이유는 아는 사람 위주로 하다보니 그렇게 된 걸 이해해 주시구요. 그래도 직업은 다양하게, 남녀 비율 맞추고 했습니다^^.

OOO, 43세, 여, 피아노학원, 모른다. 모른다. 없다.

OOO, 38세, 여, 주부, 모른다. 모른다. 없다.

OOO, 43세, 여, 주부, 안다. 모른다. 있다.

OOO, 41세, 남, 공무원, 모른다, 모른다, 있다.

OOO, 43세, 남, 자영업, 모른다, 모른다, 없다.

OOO, 41세, 남, 교사, 안다, 모른다, 있다.

OOO, 33세, 여, 모른다. 모른다. 있다.

OOO, 28세, 여, 직장인, 모른다. 모른다. 없다.

OOO, 46세, 남, 교수, 안다, 안다, 있다.

OOO, 60세, 남, 직장인, 모른다, 모른다, 없다.

모르거나(시민), 알리고 싶지 않거나(공정택)


타 지역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이번 것은 서울입니다. 교육감 선거일정이 다 다릅니다. 서울 교육감 선거, 7월 30일, 이제 42일 남았습니다. 42일 후면 교육감 선거가 시작됩니다. 그런데도 교육감 선거에 대해 알고 있는 분은 너무 적습니다. 제가 10명에게 급히 전화를 돌렸더니, 교육감 선거가 국민직선인 것을 아는 사람은 단 세 사람입니다. 30%네요. 이 마저도 교사와 대학교수가 끼여 있기 때문에 늘어난 것일지도 모릅니다. 날짜까지 아는 사람은 단 한 사람입니다. 심지어 학교교사도 날짜는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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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는 아직까지 교육감선거에 대한 배너도 팝업도 없습니다)


왜 그런지 생각해 봅니다. 서울시교육청 사이트 어디에도 교육감 선거에 관한 내용을 찾지 못했습니다. 잘 찾아보면 어딘가에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42일 남았고 4년 임기입니다. 이 정도면 교육감 선거에 대해 알리고 팝업도 띄우고 캠페인도 하고 그래야 하는 데, 전혀 없습니다.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서울시 뉴스레터에서도 교육감선거에 대한 내용은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조용히 지나가고 싶은 마음 굴뚝같기 때문일겁니다. 조용히 선거 치르는 것이 현교육감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지요. 현 교육감이 누구더라? 공정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공정택의 망언(?)시리즈


“학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아이들을 무한 경쟁시켜야 한다. 고등학생들은 대학입시 때문에 하고 초등학교에서는 없었던 평가를 만드니까 열심히 한다. 중학교도 1학년 진단평가 결과를 활용해 늦게까지 남아서 공부를 가르쳐야 한다.”(2006.4.25, 서울시국·공립중학교교장회 정기총회)

“똑똑한 1명이 100만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다. 평균인을 길러내는 것은 의미 없다. 서울 교육의 모든 것은 학력신장과 연결될 것이다. 학교시설도 좋지만 아이들의 성적에 관심을 가져 달라 초등학교 때부터 교장과 잘 협조해서 학력신장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 좀 도와 달라”(2006.4.26,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특강)

"지난 6일 여의도 촛불 집회에 학생들이 참가한 것은 전교조 교사들이 배후에서 학생들을 선동했기 때문"(2008.5.6, 전국시도교육감회의)


임기 4년의 교육감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는다.


교육감 선거, 우리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습니다. 국민직선제입니다. 교육감이라는 자리는 한 지역의 교육에 관한 모든 것을 총괄하는 1인입니다. 우리의 교육을 책임 질 한 사람을 우리 손으로 뽑는 것이죠.

한국교육, 어떤가요? 만족하세요? 우리 아이들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학원을 집 삼고 문제집을 친구삼아 그렇게 달려갑니다. 학교건 학원이건 심지어 집에서조차 경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가르칩니다. 지금도 충분히 힘들고, 지금도 충분히 혼자인데, 더 외톨이가 되라하고 한 시간 더 학원에 머물라 합니다. 심지어 어는 학원은 이렇게 광고합니다. “집에서는 잠만 자게 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책임집니다.” 이게 옳은 교육 맞을까요?


우열반은 뭐고 수준별은 뭐고, 교육청에서 자꾸 시도하는 심야 학원영업은 또 뭘까요? 0교시에 아이들 학교로 부르고 보충수업에 자율학습까지 시키고 나니 학원에서는 있는 시간 줄어든다고 학원시간을 연장해야 한다니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런 교육을 보면서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발만 구르던지 시대에 순응하며 아이들을 다그치고 내 몰았습니다. 바꾸지 싶지 않으세요? 바꿀 수 있습니다. 교육을 바꾸는 것, 교육감 선거에서 시작합니다. 지금 이대로 두면 안됩니다.

자그만치 임기 4년의 교육감을 우리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제가 해 본 설문으로는 알려주었더니 투표하겠다는 투표의사를 가진 분이 50%입니다.


교육감 선거, 이런 후보가 있습니다.


김성동, 66세

경일대 총장을 역임했군요. 홈페이지가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김영삼 정부시절 사회교육비서관을 한 것이 주요 이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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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규석 예비후보 홈페이지의 배너입니다)

이규석, 61세
중앙대 겸임교수랍니다.

홈페이가 있는데, 팝업에 나온 구호가 “무너진 서울교육 10년 꼭 살리겠습니다!”입니다.

한나라당의 카피인 잃어버린 10년을 연상케 하네요.

http://www.edu-lk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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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규 후보의 홈피 메인 화면입니다)

이인규, 48세
아름다운학교 운동본부 상임대표랍니다. 젊은 분이네요. ‘이명박 교육정책에 대한 아름다운 대안’이 홈피 메인에 걸려 있습니다. 관심 가는 후보네요. 꼼꼼히 살펴보시길...

http://www.leeingy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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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장옥 후보 홈피의 메인입니다. 홈피에도 아직 구체적 자료가 없습니다.)

박장옥, 56세
청소년연합 자문위원으로 되어 있습니다. 홈페이지에는 10대공약이 나와 있는 데, 어떻게? 라는 방법이 빠져 있네요. 게시판에는 구체적 공약이행 방안이 있지만, 적당한 시기에 밝힌다네요^^. 남이 베낄까봐 그런가보죠~.

http://www.박장옥.kr/index.html

이영만, 62세

호원대겸임교수입니다. 홈페이지는 없고 이력은 너무 복잡해서 파악하기가 쉽지 않군요. 공약이나 이력이 담긴 홈페이지가 뜨면 그때 다시 살펴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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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경복 교수의 개인홈피입니다. 아직 후보 공식홈피가 없습니다)

주경복, 57세

건국대 교수입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출신입니다. 아직 후보 홈페이지는 없는 것 같고, 개인홈페이지의 이력을 볼 때 진보교수 출신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공약이 없으니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이력으로 볼 때 관심이 가는 후보네요. 눈여겨 보시길...

http://www.joupia.net/index.php


여기까지가 예비후보 명단이구요. 아직 후보등록은 안 했지만 공정택 현 교육감은 당연히 나올 것입니다. 당선가능성도 현재로선 가장 높구요. 지금 여유 부리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7.30 서울시교육감 선거 캐치프레이즈


선관위 공모를 통해 당선된 교육감선거 캐치프레이즈입니다. 다함께 참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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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리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