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5'에 해당되는 글 51건

  1. 2008/05/29 중국에서 빰맞고 국민에게 화풀이하기? by 우리예리 (3)
  2. 2008/05/29 이만의 장관 대운하 괴담 "국민들이 잘 몰라서 막연히 반대" by 우리예리 (1)
  3. 2008/05/28 27일 새벽 폭력진압 현장에 있었던 신발과 옷들 by 우리예리 (11)
  4. 2008/05/28 27일 촛불집회, 초들이 이렇게 예쁠 수 있을까요? by 우리예리 (5)
  5. 2008/05/28 경찰, 촛불 현장 채증작업하다 걸려 남대문서장까지 출동 by 우리예리 (6)
  6. 2008/05/27 안희정인터뷰, "정치라는 시장에서 일등 상품이 되겠다." by 우리예리 (7)
  7. 2008/05/27 청계광장,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 by 우리예리 (1)
  8. 2008/05/26 오늘 청계광장에 활짝 핀 꽃들 by 우리예리
  9. 2008/05/26 26일 광란(?)의 청계천 촛불집회 현장 by 우리예리 (1)
  10. 2008/05/25 103일의 우리 강 지키기 긴 걸음, 순례단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by 우리예리 (1)
  11. 2008/05/25 속보/ 청계광장 경찰과 대치 동영상, 현재 계속 집회중입니다. by 우리예리 (25)
  12. 2008/05/24 아마추어의 수필이 현실이 되어 4대강 치수로 포장한 대운하 by 우리예리
  13. 2008/05/22 비웃으며 다시 보는 송자교수 헌정회 발제문 by 우리예리
  14. 2008/05/22 헌정회, 혈세 100억으로 하는 짓이 고작 그것, 차라리 해산하시라. by 우리예리 (2)
  15. 2008/05/21 부부의 날 아내와 한바탕 다툼이 나다 by 우리예리 (1)
  16. 2008/05/21 예수님은 카톨릭 신자인가? by 우리예리 (1)
  17. 2008/05/21 처음 꺼낸 말은 꼭 지키려는 정부와 맞장뜨기 by 우리예리 (2)
  18. 2008/05/21 천정배, "촛불집회 탄압 사력다해 막겠다" by 우리예리
  19. 2008/05/20 국회의원 백원우 인터뷰, "현 정부, 철학도 역사적 통찰력도 없어" by 우리예리 (1)
  20. 2008/05/19 mb홈피 역대대통령기록관에 노무현만 없다? by 우리예리 (18)
  21. 2008/05/19 5.17 촛불문화제 아줌마들의 춤바람~~~ by 우리예리
  22. 2008/05/18 재활용쓰레기 정리도 이쯤되면 예술 아닌가요? by 우리예리 (5)
  23. 2008/05/18 5.18에 다시 보는 1974년 동아일보(백지광고사건)와 2008년 동아일보 by 우리예리 (33)
  24. 2008/05/17 5월 17일, 5만여 촛불 자체가 대한민국이다. by 우리예리 (5)
  25. 2008/05/17 대운하반대 생명평화순례단 96일째, 하루를 함께 걷다. by 우리예리 (3)
  26. 2008/05/16 유명 NGO의 회계보고를 보니 - '사기 당한 기분' by 우리예리 (4)
  27. 2008/05/15 중1교실, 아이가 본 스승의 날 풍경 - 속상하실 선생님 by 우리예리
  28. 2008/05/15 대운하는 '아트픽션'과 '생명'의 싸움이다. by 우리예리 (2)
  29. 2008/05/15 아이의 담임선생님께 편지를 썼습니다. by 우리예리 (25)
  30. 2008/05/15 여울과 습지, 강은 그대로 흐르게 하라 by 우리예리 (1)
mb가 미국가서 대리운전비로 광우병소 받고 돌아오던 4월,

온 언론에는 ‘한미 전략적 동맹관계’로 한 단계 발전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실렸습니다.


그랬더니 중국에서 이렇게 물었다네요.

“우리와는 어떡할래?”


왜 그렇게 물었을까요?

미국이 한국과 전략적 동맹을 맺고 할 일을 찾아보면 됩니다.

첫 번째가 쇠고기 팔아먹는 거구요. 이건 자기 나라에서 급한 일이지요.

두 번째가 눈을 동북아로 돌리면, 중국을 견제하고 고립시켜 동북아의 주도권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중국이 발끈할 밖에요.

그랬더니 이번 5월 중국에 가서, 그럼 한중도 전략적동반자 관계로 하자, 이렇게 된 겁니다.


문제는 ‘한중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한미 전략적 동맹’은 무조건 상충한다는 겁니다.

이미 단어에 ‘전략’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고 생각이 다른 데,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참 대단한 정부입니다.


그래서 지금 중국 정부에서는 니들 어떻게 믿어?, 하는 거구요.

mb는 ‘신뢰’만 외치고 있습니다.

결국 신뢰를 뒷받침할만한 물증을 내 놓아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거기다가 부시한테는 동맹 어쩌구저쩌구하자마자 대북문제로 뒤통수 맞고 허둥대고 있구요.

mb에게는 이래저래 꼬여 가는 4강 외교군요.

러시아에서는 어떻게 헤매는지 궁금하네요.


중국에서 빰맞고 국민에게 화풀이하지나 않을까 걱정입니다.

Posted by 우리예리
 

환경부 장관의 대운하 괴담


오늘 환경부 장관이 또 하나의 대운하 괴담을 내 놓았습니다. 만분클럽 초청강연이었다고 하네요.

만분클럽에 들어가보니 특별히 환경재단이라고 하는 데, 정체성도 없어보이고 환경 앞세워 기업이미지를 살리기 위한 친교모임 정도로 보였습니다.


오늘 자리는 이명박 정부의 환경정책을 들어보는 자리였는 데요.

이 자리에서 환경부 장관이 주로 한 말이 대운하 관련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운하와 관련해서 반대하는 이유를 이렇게 들었다고 하는 군요.

‘대운하 혼란은 국민들이 잘 몰라서~~~ 막연히 반대~~~’


정말 그럴까요?

운하백지화운동본부 자료실입니다.

http://nocanal.org/bbs/zboard.php?id=no

자료가 문서자료가 쌓여 있습니다. 왜 안 되는지에 대해서, 정부의 국민기만에 대해서 없는 자료가 없습니다.


이렇게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자료가 나올 때마다 정부의 대응은 어땠나요?


-너희들이 잘못 알고 있다. 토론 한 번 해보자, 하고는 땀 삐질찌질 흘리고 ‘스크류바’매출 올려 주거나,

-5000톤 안 되면, 2500톤 아니면 그냥 1000톤만 띄우자 하던가,

-물류 없으면 만들면 되고, 그래도 안 되면 관광으로 쓰면 되고, 그도 아니면 그냥 물만 모아 놓으면 되고 하던가,

-몰래 숨어서 연구원들 족쳐서 영원팔라고 하던가


그러더니 오늘 환경부 장관이 이런 말을 했다는 군요.


운하에는 두 종류가 있는 데 하나는 별다른 공사 없이 배가 다니게 하는 워터웨이, 또 하나는 양쪽에 콘크리트 벽을 쌓아만든 커널이라고 구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워터웨이는 수심이 낮으면 준설이 필요하고, 급경사이거나 지나치게 수심이 낮은 곳은 커널이 필요하다구요.


그런데, 그런데 말이에요.

우리나라의 경우 강이 대부분이 경사가 깊어 계단식으로 만들어야 하고, 강수량에 관계없이 꾸준히 수심 6m를 만들려면 거의 대부분 준설도 하고 벽도 쌓아야 한답니다. 그 경우 홍수가 나면 해결방법이 없구요.

거의 대부분 시멘트 쳐 바른 커널로 만들어야 하고, 관리방법도 거의 없는 운하라는 걸 스스로 자인하면서 하는 말이 있습니다.

“환경부 장관이 주무장관이 아니지만 운하를 추진한다면 피해를 극소화하고 친환경적으로 만드는 부분은 환경부 소관이다.”


환경부 장관이 대부분 시멘트로 쳐 바른 커널로 만들어야 하는 걸 알면서도,

- 국민들은 뭘 몰라서 막연히 반대한다.

- 운하의 찬성 측 말을 들어야 한다.

- 영산강 물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운하가 최고다.

- 운하는 만들되 내가 친환경적으로 만들겠다.(미안하지만 친환경운하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환경부 장관은 우선 확실한 환경파괴가 확실시되는 운하를 반대하고 다른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맞을텐데, 정부의 환경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운하전도사’가 되었군요.

차라리 국토해양부장관하고 자리를 바꿔주는 게 좋지 않을까요?


오전에는 환경부 장관이 대운하 괴담을 설명하고,

오후에는 농림부 장관이 쇠고기 괴담을 현실화시킨다는 군요.

차라리 니들만의 나라를 건설하시지요.

그동안 이명박은 중국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대한 과외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엔 별로 주고 올 게 없으니 대신 혼나고 있는 중입니다.

Posted by 우리예리
오늘 촛불집회에 조금 일찍 나갔습니다.

시민 한 분이 어제 27일 새벽 폭력진압 현장에서 모아 온 것이라고 하더군요.

이 신발이나 옷의 주인 중에는 경찰의 폭력에 무자비하게 당하고 연행된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혼자 떨어진 신발과 옷가지들을 또 급히 벗어버리고 그 자리를 모면하려했을 시민들이 얼마나 공포스러웠을까요?

오늘 자진해서 가신 분들 정말 잘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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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리예리
오늘 집회 사진 모습입니다.

오늘은 촛불들이 너무 예뻐 보였습니다.

왜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시민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든 촛불이 너무 예뻐서 몇 개 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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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로 나섰습니다.
어제는 일부가 나갔지만 오늘은 촛불집회 참가자의 대부분이 거리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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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이 앞쪽으로 방어선을 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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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대치하는 반대편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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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과 첫번째 충돌하는 장면입니다.
가까이서 급히 찍다보니 많이 흔들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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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리예리
오늘 청계광장의 촛불집회가 끝나갈 무렵 소란이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시민들에 의해 둘러 쌓여 있었는데요.

남대문 경찰서장까지 나서서 그 사람을 빼 가려고 하는 것을 잡았습니다.

시민들은 그 사람이 경찰이 채증작업을 하는 중이었다고 하고, 그 사람이나 경찰서장은 아니라고 잡아뗐습니다.

소란이 계속되자 대책회의에서 나와서 경찰인지 확인작업을 하려고 하는데도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소란 현장을 직접 보시고 여러분들이 판단해 보시기 바랍니다.


꼭 동영상을 보세요. 짧습니다.





아래 동영상은 시민들이 거리를 점령하고 명동방향으로 가는 도중 롯데백화점 앞에서 경찰들의 무전소리를 잡은 것입니다.

‘검거하라’는 경찰 간부의 목소리가 뚜렷하게 그대로 오토바이 경찰의 무전기를 통해 흘러나오는 군요.




 

경찰들은 지금 평화적인 시위조차 채증작업을 하고 있고, 검거에 혈안이 되어 있는 듯 보입니다.

시민들이 정상적인 촛불집회조차도 그렇게 숨어서 채증하는 것이 놀랍습니다.
게다가 사복 경찰들은 아예 시위 피켓까지 들고 섞여 있습니다.
이것도 제가 직접 확인 한 것입니다.

모두들 몸 조심하셔야 합니다.

 
 
 
Posted by 우리예리
안희정은 직책이 애매한 정치인이다. 참여정부시절 ‘좌희정 우광재’로 불리며 핵심측근으로 불렸지만 변변한 당직하나 맡지 못했다. 그러던 것이 요즈음은 위원장으로 불린다. 2007년 참여정부의 평가를 제대로 해 보겠다며 출발했던 참여정부평가포럼의 집행위원장을 맡았기 때문이다.(참평포럼은 현재 해산한 상태이다.)

참여정부 5년 내내 중앙정치에 발을 디디지 못했던 안희정 위원장은 본인의 직업을 정당인이라고 말한다. 정당인 안희정은 지난 18대 총선에서 충남 논산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공심위에 의해 공천심사조차 받지 못하고 물러서야 했다. 그런 그가 중앙정치 무대로 돌아왔다. 7월 6일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지도부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3일 마포의 사무실에서 안희정 위원장을 만났다.


많은 사람들이 안희정을 생각하면 투사적 이미지를 떠올린다. 하지만 안희정을 만나 본 사람은 그가 사색하는 사람임을 느낀다고 한다. 늘 생각하고 생각을 자신의 걸음으로 옮기려고 노력하는 사람, 안희정 위원장의 이미지는 이렇게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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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의 소회


안희정 위원장은 총선 공천심사에서 배제된 지난 총선에 대해 이렇게 입을 열었다. “공천심사에서의 탈락은 정당 민주주의로서는 당연한 과정이다. 탈락 가능성은 누구에게나 있고 승복해야 한다. 하지만 심사대상에서 조차 탈락하는 것은 힘들고 괴로운 문제였다. 정당정치의 미래를 위해 승복했다. 어떤 경우라도 목적이 모든 수단을 합리화하는 시대는 지났다. 생존의 시대, 혁명의 시대에는 목적이 수단을 합리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때가 있었다. 그러나 민주정당정치의 시대에는 자신의 목적이 고상하다고 해서 수단이 정당화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 승복했다.

그는 이번 외부공심위의 구성자체가 정당민주주의 발전에 저해요소가 아니냐는 기자의 질문에, “공천심사를 외부에 위임하는 것은 옳지 않지만, 사회저명인사의 이미지를 빌려 정당정치의 공신력을 얻으려는 노력이었다.”며, “3김이라는 오너정치가 끝나고 이를 대신할 합의가 5년 전에는 당원이었는데, 대선을 앞두고 선거의 유불리를 따라 당이 이합집산을 하며 당원이 없어진 것이 외부 인사의 권위를 빌려 결정하는 정당정치의 퇴보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주의 정당정치의 의미


안희정 위원장은 정당정치를 자신이 가야 할 길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민주당 지도부 구성에서 최고위원에 출마하려는 이유도 정당정치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 싶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나는 이 땅의 민주주의자이자이자, 민주화 진영의 일원이다. 그 일원으로써 세력을 대표하는 정당이 큰 위기와 장애 앞에 서 있다. 정치세력은 정당으로 표현된다고 생각한다. 민주주의 정당정치의 틀을 완성하자는 것이 나의 소명의식이다.

안희정 위원장이 만들고 싶어 하는 정당은 새로운 것은 아니다. 그는 “정책과 소신으로 하는 정치, 원칙과 상식의 민주적 정당 운영이 틀이 되는 정당정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반영하는 정당의 질서가 만들어지고, 그 정당이 사회적 갈등을 대의정치의 틀 내에서 해소하며 국가라는 공동의 이익을 통해 한 걸음씩 역사 속에 걸어가게 하는 일이 정치”라고 정의했다.


현재 민주당은 상당히 다양한 성향의 의원들이 몰려있다. 이러한 구조는 당 내에서의 토론과 합의조차 어렵게 하는 방해가 되는 것이 현실이다. 지금까지 민주당이 걸어온 어려움에 대해 안희정 위원장은 시련을 통한 교훈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역사세력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위기와 시련이다. 위기와 시련이 많은 사람들에게 정체성을 묻고 확장시켜 새로운 필요를 창출하게 된다. 우리는 지금 당연한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본다. 역사적인 의미에서의 호된 성장통을 치룬 것이다. 성장통 속에서 새로운 진보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희망을 우리세대에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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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이 말하는 새로운 진보적 가치


18대 총선에서 진보개혁세력의 몰락했고, 우리당은 보수화 되었다. 이런 정치적 환경이 새로운 세대가 역할을 하기에는 척박한 것이 아닌가 하는 염려에 대해서도 새로운 진보정치의 틀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희정 위원장이 주목하는 곳은 서민이었다. 그는 이 시대의 진보개혁세력의 정체성은 “더 이상 반독재투쟁이 아니”라며, “21세기의 세계질서 속에서의 한반도와 그 속에 살고 있는 보통 사람들, 쉽게 말해 힘없고 빽없는 사람에게 주목해야 한다.”고 말을 이었다. “여기에 진보적 가치가 있다. 이것이 지난 10년의 두 분 대통령의 방향이고 틀이다. 이것을 이명박 정부가 뒤집어 놓고 있다. 의료․교육․주택․지역균형발전․대미 및 한반도의 국제외교전략까지, 바로 이 지점이 우리가 서 있어야 할 싸움의 영역이다.

이명박 정부 들어 후퇴하는 정책들을 보면서, 지난 10년 간 민주정부가 추구하던 정책적 기조들 속에서 차분하게 21세기 진보세력의 새로운 강령, 규칙, 정당운영의 약속들을 만들어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것이 화끈하고 멋있고 쌈박하지 못하더라도 꾸준히 나가야 하고, 그 도전을 그는 시작한다고 말했다.


진보세력의 가치 실현을 위한 정당


정당정치는 정당의 명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어야 성립이 가능하다. 민주당은 깃발이 명확하지가 않다. 어떤 정체성도 발견하기 어렵다. 이런 민주당이 과연 진보적 가치를 파괴하는 이명박 정부에 맞서 서민가치를 대변하는 정당으로 바뀔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시장론을 들었다. 안희정 위원장은 “현재의 민주당으로는 어렵다.”며, “정당은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은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약속의 땅이고 만남의 장소이다. 지지와 정책의 교환소, 다시 말해 시장이다. 그렇기에 정당은 누구의 정당도 아니다. 정책과 비전을 걸고 지지를 교환하는 거래소에서 일등 상품이 되면 나의 거래소가 되는 것이다.

그는 민주당이라는 틀에 자신을 가두는 데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냈다. 틀에 갇히기보다는 새로운 틀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일 것이다. “당이라는 질서는 테두리는 교환소일 뿐이다. 지금의 민주당, 이렇게 표현하는 것은 너무 정태적이다. 지나가면 과거의 민주당이 된다. 굳이 말하자면 지금의 민주당은 안희정이 도전하는 민주당이다. 안희정 하나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원칙과 상식을 지켜 낼 정치인들이 재선, 삼선이 되었다. 함께 하면 된다. 일단 새로운 정당과 새로운 진보세력의 가치와 싸우고 지켜야될 정책들을 중심으로 사람들을 뭉쳐내고 힘을 모아서 민주당을 새롭게 바꾸어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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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의 도전


안희정 위원장은 자신의 싸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드러냈다. “독재 대 반독재 투쟁의 시대를 뛰어넘어 새로운 가치로 민주당이 전진하는 것, 그것이 나의 큰 도전의 포부이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대의 출발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바램이다.

그는 오늘 진보세력에 실망한 사람들이나 민주당의 틀을 비판하는 사람들에게는, “늘 시대의 역량과 문제의식을 가진 현실에서 새로운 세력이 만들어진다.”며, “오늘날 진보개혁세력에게 좌절하는 사람이 있다면 대안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자신이 싸울 자리이며, 그 자리에서의 문제의식을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역사는 늘 바통을 이어 받으며 현실의 문제의식 속에서 새로운 새싹들이 만들어 졌다.”며, “초토화 되었다고 말하는 민주정부 10년의 잿더미 위에서 이 시대의 진보개혁세력으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렇다고 다른 곳에서 시작하려는 사람들을 비판하지는 않는다. 그는 “안희정이 여기에서 악으로 깡으로 노력할테니,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은 그곳에서 노력을 해야 한다. 그 중 하나라도 씨앗이 살아 꽃을 피운다면 그 나무 밑에 우리가 몰리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직업정치인으로서의 안희정


안희정은 정당인이다. 그는 자랑스런 직업으로서의 정당인을 꿈꾸고 있다. “나는 정당인이다. 정당인의 직업은 정치이고, 내 직장이 욕먹는 것이 싫다.” 그는 민주주의 하에서의 보통 사람들이 가지는 직업의 긍지를 갖고 싶어 했다. 사회적으로 존중받고, 거기에 맞게 성실한 노동을 하고 싶은 것이다.

정치인은 국가운영의 정책을 만들어서 파는 행위를 한다. 서민들이 원하는 정책을 만들고 쉽게 알려야 한다. 정책이 국민들의 귀에 들어오게 해서 유권자에게 메뉴 선택권을 보장해 줘야 한다.

지금까지 정치인은 연고정치에 매달렸고, 국민들의 필요를 채워주기 보다는 욕구를 자극하는 정치를 해 왔다. 담론은 고상하지만 그들에게는 도덕성도 진정성도 없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안희정 위원장은 정책대안과 부지런함을 내 놓았다. “저놈은 다르다는 말이 나오도록 정책대안을 가져야 한다. 대안을 가지고 밭 매듯이 현장 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기존 정치인보다 더 부지런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실패가 정치인이 된다.

그리고는 “이제는 한 명의 스타정치인이 나와 와~ 하고 휩쓰는 정치가 아니라 각각의 성실한 노동을 하며 존경 받는 정치인이 세력을 형성하는 정치가 되어야 한다.”고 덧 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고위원 출마 후 반응이 어떤가에 대한 물음에, “희망과 대안을 만드는 사람이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같이 걸어오고 살아 온 삶의 길에 대한 축적이 있으니 잘 선택하게 될 것”이라며, “나에게나 진보개혁진영 전체에게 보탬이 되고 긍정적인 의미로 자리 잡기 위해 노력해 보겠다.”고 마지막 소회를 밝혔다.



한 시간여의 인터뷰는 질문지 없이 자유롭게 진행되었다. 인터뷰 동안 안희정 위원장에게서 들은 가장 많은 단어는 ‘새로운’, ‘진보개혁세력’, ‘가치’, ‘서민’, ‘정당정치’, ‘역사’였다. 그가 민주당내에서 이루려는 것은 진보개혁세력의 새로운 가치 실현이다. 이는 역사적 연속성 속에서의 새로운 정당정치를 담보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를 위해 안희정은 다시 중앙정치 무대로 돌아와 최고위원 선거에 도전한다.

7월 6일 전당대회에서 새로운 민주당을 추구하는 젊은 정치인의 도전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Posted by 우리예리

오늘은 피켓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틀 동안 연행된 시민들에 대한 항의표시 피켓이 올라왔습니다.
연행자 석방을 촉구하고 폭력진압에 항의하는 것입니다.
오늘 촛불집회에서 어떤 대학생은 자유발언을 시작하자마자 눈물을 흘리며 친구, 언니, 오빠, 동생들을 제발 때리지 말아달라고 호소라더군요.
잡아가더라도 때리지 말아달라구요.
오늘 피켓들입니다.

폭력진압은 절대 안 됩니다.
연행자는 전원 석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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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리예리

오늘 촛불문화재 현장에는 새로운 것이 하나 등장했습니다.
꽃입니다.
25일, 26일 새벽 이틀 연속 무자비하게 진행된 폭력진압에 맞서 평화를 보장하라는 의미입니다.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틀 동안 67명의 시민들이 연행되었습니다.
67명 모두 어느단체 사람이나 시위 전력조차 없는 시민들이라는 소식입니다.
이들이 빨리 석방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 종각근처에 약 2만 명의 시민들이 모여 경찰과 대치 중에 있습니다.
이들에게 폭력진압이 더 이상 없기를 바라며 항의 표시로 오늘 뜬 꽃들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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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우리예리
 
오늘 집회는 비장하면서도 신나는 집회였습니다.
10시쯤 집회가 끝나고 일부는 다시 거리로 나겄습니다.
이들이 거리에서 다시 다치거나 연행당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꽃으로도 때리지 말라는 뜻으로 항의하는 표시로 꽃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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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회 중 함께 신나게 춤추며 불러 본 노래 두 곡 선사합니다.
사진은 다시 올리기로 하고 먼저 광란(?)의 촛불집회 현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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