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를 앞두고 어제 오늘 이어진 시위에서 경찰과 시민이 격렬하게 붙고 있습니다.
'불법시위 엄정처벌'이라는 명령이 떨어졌으니 경찰로서도 어쩔 수 없이 과격하게 한 판 붙자고 나오고 있습니다.
어제는 그래도 고시는 막자는 나온 시민들, 격력하게 항의하고 고시철회를 외쳤습니다.
결국 오늘 고시가 강행되었고, 오늘은 또 어떻게 서로를 대할지 정말 걱정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맞붙었을 때,
누가 어떤 무기를 들고 싸우는지 한 번 생각해 보셨나요?
딱 하루 쇠파이프가 몇 개 등장한 이후 아예 그런 도구는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그 마저도 의도했던 폭력은 전혀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압니다.
어제와 같은 격렬한 시위에서도 시민들은 쇠파이프가 아니라 각목 하나도 들지 않았습니다.
보수단체들이 쇠파이프를 차에 가들 싣고 다니는 걸 생각하면 이렇게 시위하는 시민들 찾아보기 힘듭니다.

경찰은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지, 시민들이 쓰는 도구가 무엇인지 한 번 보십시오.


경찰의 무기

1. 방패 - 언제든지 내리찍기 도구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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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짱돌 - 어제 수 상당히 많은 돌이 경찰에서 날아와 시민들이 다쳤습니다. 제가 아는 분도 입술에 돌을 맞아 피를 흘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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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대포 - 기본이죠. 직사로 내리 쏠때는 정말 살인무기입니다. 8차선 도로에서 밀고 내려오면서 거의 직사로 쏘아대더군요.


4. 분말 소화기 - 어제 좁은 길에서 대치하던 시민들이 안전위협 때문에 분말 소화기 한 번으로 물러났습니다.




5. 경찰 방망이 (직접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나중에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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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무기

1. 촛불 - 대표선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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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켓 - 이것도 주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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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휴대폰, 카메라 - 급박한 상황에서는 누구 손에서나 번쩍이며 가장 큰 활약을 한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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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무호수 물대포 - 어제 처음 등장했습니다. 고무호수 물대포, 이것조차 폭력이라고 안 된다고 말리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Posted by 우리예리